안녕하세요.
희원농원 대표 김원영입니다.
고객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7월말에 시작한 복숭아 수확과 판매는
8월17일 최종 택배와 농협 공판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.
결과는 흉작입니다.
올해는 5.6월 가뭄과 8월 수확기 긴 장마로 인해 힘든 한해였습니다.
고객분들께 맛있고 크고 좋은 복숭아를 제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서
죄송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.
농사는 90%가 하늘이 하는거라 인력으로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
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아 죄송한 마음뿐입니다.
내년에는 날씨는 어떻게 해 볼 수 없지만 인력으로 할 수 있는
것은 최선을 다하고 미리 대책을 세워 더 맛있고 좋은 과일을
만들어 제공하도록 약속 하겠습니다.
덜 맛있고 물기가 많아 쉽게 짓물은 과일을 사서 맛있게 드신
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.
머리숙여 감사합니다라고 인사 드리겠습니다.
감사합니다.
희원농원 대표 드림